[한스경제=장소연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감염 우려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어났다. 간단한 침구와 필수 생활 도구만 준비해 차 안에서 숙박하는 캠핑카 네 가지를 모아봤다.

■ 현대자동차 포터 포레스트

현대자동차가 4000만 원대 캠핑카를 출시한다. 포터(Porter)와 휴식(Rest)를 합쳐 만든 이름 ‘포레스트(Porest)’로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 뒷부분을 800mm 연장해 침실로 쓸 수 있는 스마트룸 기능과 침실을 2개 층으로 나눌 수 있는 스마트베드 기능이 적용됐다. 2열 승객석에는 상황별로 다르게 활용 가능한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했다.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태양전지 패널 등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 현대자동차 쏠라티

캠핑클럽에 등장하는 핑클 캠핑카로 유명한 현대자동차 쏠라티 캠핑카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후륜구동을 채택해 주행성능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15인승 승합 모델로 스타렉스보다 넓은 공간이 강점이다.

■ 르노삼성 마스터

르노 마스터 캠핑카는 성인이 서서 이동이 가능할 만큼 높고, 제대로 된 실내를 구성할 만큼 여유롭다. 3인승 화물 밴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2~3인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 이베코 뉴데일리

뉴데일리의 크기는 전장 5600mm의 밴 H1부터 7540의 밴 H3까지 다양하다. 실내도 무척 높다. 1t 트럭처럼 한 번에 올라타긴 힘들고, 발판을 딛고 올라야 한다. 뉴데일리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가능해 캠핑카로도 제작 가능하며 대형 적재함을 장착해 상용차 본연의 용도로 쓰기에도 좋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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