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옥션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인턴기자]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티켓 판매가 열렸다.

문화재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야간개장 행사가 열린다”고 밝히고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처는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이며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해 준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의 입장료는 성인 일반 기준 1인 3,000원이다.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다만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문을 닫는다.

경복궁에서는 흥례문 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펼친다. 미디어 파사드는 고궁 등 기존 건축물을 배경으로 빛의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공연이다.

창경궁에서는 왕후의 공간을 주제로 ‘왕후, 사계를 품다’가 진행된다. 통명전에서는 해금 특별 공연 ‘왕후의 사계-가을’을 비롯하여 아리랑, 민요, 판소리 등이 어우러진 고궁 음악회가 차려진다.

야간개장은 ‘별빛야행’ 등의 특별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식사와 공연을 제공하는 별빛야행은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받았다. 특별한 제약이 없는 야간개장은 입장료도 훨씬 저렴하고 티켓 확보도 프로그램에 비해 수월한 편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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