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혼성 그룹 스페이스에이 출신 보컬 김현정이 3살 연하 남편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과거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김현정은 목사 남편을 첫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어느 시점에서 아내가 여자로 보였나?"라고 질문하자 남편은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히면서 "이 사람을 꼭 잡아야겠다. 놓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은 "31살 때 900만 원 정도 빌려줬다 떼여 너무 속상한 마음에 우연히 교회를 가게 됐다. 그곳에서 신랑을 만났다"며 "남편이 환영 문자를 보내더라. 새벽 예배가 끝나고 아침 6시~7시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이 왔다"고 말햇다.

한편 스페이스에이 김현정은 1997년 1집 '스페이스A-주홍글씨'로 데뷔했다. 그녀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그녀는 3살 연하의 남편 김부환 목사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