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0년 2분기 별도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9542억원과 영업이익 1460억원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 1조38억원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 분기 13.6%에서 1.7%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약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부채비율은 111.4%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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