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메가공무원으로 이적했다./ 메가공무원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스타강사’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ST유니타스(공단기)에서 메가공무원으로 이적하자 수험생들이 혼란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20일 전 강사는 본인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공지글을 쓰며 "오늘부로 ST를 떠나 메가로 간다"며 " 2012년부터 8년 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ST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메가공무원으로 옮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수험생들에게 "9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급하게 알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며 "기존에 탑재된 강의를 수강하는 분들에게 ST에서 전한길 교재와 강의 서비스 마무리를 끝까지 잘 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해당 공지글에 “환불되나요” “갑자기 이적이라니 놀랐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ST 측은 "전한길 강사의 강의는 앞으로 6년간 공단기에서 서비스할 것"이라며 "공단기와 전한길 강사는 2026년까지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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