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럭스틸, '순환'을 키워드로 한 세가지 테마 제안
앱스틸 신제품 ‘어반포레스트’가 적용된 냉장고 샘플 이미지 /동국제강 제공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디자인 발표회를 열고 제품 차별화를 통한 전략 강화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발표회는 컬러강판 신규 전략 제품을 제안하고,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동국제강 디자인팀은 이번 발표회의 키워드로 ‘add+’를 선정했다. 디자인과 컬러가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로 선정된 키워드다.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순환'을 키워드로 한 세가지 테마가 제안됐다. 2020년 트렌드인 ‘필(必)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테마는 ▲하이 디지털(Hi, Digital) ▲터치드 스타(Touched Star) ▲히든 트레저(Hidden Treasure) 등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자재 본연의 특성을 가진 럭스틸은, 최근 옛 건축물 위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재생건축물’의 내외장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는 ‘집’을 키워드로 세 가지 테마가 제안됐다. 가구와 어울리는 맞춤제작형 가전제품의 약진이 특징인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테마는 ▲소프트 터치(Soft Touch) ▲어반 포레스트(Urban Forest) ▲드림 그로우(Dream Glow) 등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의 성능은 물론 디자인을 구매의 기준으로 삼는 ‘디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발표회의 내용을 향후 해외 지역별 프로모션과 적극 연계하여 컬러강판의 디자인 부분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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