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월곡초, 인천 청라초에 이어 세 번째 교실 숲 조성
생산자 동반 성장, 상품 선정, 포장재 개선 등 컬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유통 일환
마켓컬리가 조성한 교실 숲 전경 / 마켓컬리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장보기 애플리케이션 마켓컬리가 지속가능한 유통을 선보이며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 24일 환경과 사람, 상품의 균형을 통한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서울 신북 초등학교에 세 번째 교실 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는 어른보다 폐가 작아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전국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배치해 편히 숨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해 10월 첫 번째로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 월곡초등학교 교실 숲을 시작으로 만올해 6월, 인천 청라초등학교(25개 학급, 학생 650명)에 두 번째 교실 숲 조성이 완료됐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마포 신북초등학교(37개 학급, 학생 893명) 전 학급에 공기정화 식물 화분이 세 번째로 배치됐다.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는 마켓컬리가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상품을 선정하며 생산자가 좋은 상품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 생태계를 선순환 구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유통’의 일환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14일, 컬리 소개 페이지 내에 지속가능한 유통 페이지를 새로 개설하고, 마켓컬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유통 분야를 소개했다. ▲생산자와의 동반 성장과 ▲ 지속가능한 상품 선정,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 및 개선, ▲사회에 대한 기여의 4가지로 이번 교실 숲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 및 개선과 사회에 대한 기여에 포함된다.

마켓컬리는 지속가능한 배송을 위해 포장재 개발 및 개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률이 90%에 이르는 종이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해 스티로폼 박스, 비닐 파우치, 지퍼백, 박스테이프, 완충재를 모두 종이로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배송한 포장 종이 박스를 다음 주문 시 회수하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를 진행해 재활용률을 제고하는 등 환경에 더 이로운 배송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로 재활용된 박스 수익금 100%와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트리플래닛의 반려 나무 판매 수익금의 50%가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올페이퍼 챌린지,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무척 즐겁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사회를 더 나아지게 하고 신선하고 좋은 상품을 오래오래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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