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반도’가 개봉 14일 째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14일째인 지난 28일 오후 8시 47분 누적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반도’는 국내 극장 매출과 해외 선판매 성과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앞으로 국내 관객은 물론이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뉴질랜드 등에도 상영되며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IPTV와 방영권 등 부가판권으로 인한 수익 또한 상당할 예정이다.

‘반도’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8월 초 뉴질랜드, 북미, 북유럽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영화의 주역들은 3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연상호 감독은 숫자 300 모양의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와 함께 300만 돌파를 자축했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