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SKE48의 소속사 임원이 아동 매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NHK, 아사히 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경찰이 28일 SKE48의 소속사 임원 A씨를 아동매춘·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새벽 도쿄도 마치다시의 승용차에서 현금 2만엔(약 22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15세 소녀와 17세 소녀에게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는 "단지 차에 태웠을 뿐"이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A씨를 임원에서 해임시켰다.

한편 SKE48은 대부분의 멤버가 아이치현을 비롯한 일본 중부지방 출신인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사진=SKE48 SNS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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