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민자율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 역할 기대
부산 금정구 첫 생활문화 거점공간인 '섯골 생활문화센터'가 28일 개소했다. /사진=부산 금정구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 금정구가 28일 금정구의 첫 생활문화 거점공간인 '섯골 생활문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섯골 생활문화센터는 구민의 여가 및 생활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서3동 행정복지센터의 빈 공간에 조성된 섯골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8억 원의 예산(국·시비 포함)을 투입, 지난 6월 공사가 완료됐다.

섯골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149㎡ 규모로 1~2층은 마주침공간과 북카페, 4층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홀, 3, 5층은 각종 동아리(동호회) 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주민자율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센터는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동호회) 회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섯골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이 주인인 지역 공동체 공간이자 주민자율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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