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박진영이 8월 12일 컴백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JYP)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신곡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Duet with 선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될 '웬 위 디스코'는 JYP에서 원더걸스 및 솔로 여가수로 성공을 거두고 현재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선미가 듀엣으로 참여했다.

공개된 티저 속 박진영과 선미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음악에 취한 듯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단 한 컷의 사진 만으로도 환상적인 호흡을 발산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함께 나눈 추억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게 만들었다. 곡이 완성됐을 무렵 마침 선미가 박진영과 함께 미국 활동을 하면서 즐겨듣던 음악을 그에게 보내며 추억 얘기를 꺼냈다. 이에 박진영은 이 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그들의 추억과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과 '댄싱퀸'의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 2일 '웬 위 디스코' 티저를 먼저 깜짝 공개한 박진영은 "느낌 어떤가?^^"라고 물으며 첫 티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신곡 '웬 위 디스코'는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에게 찰떡같이 달라붙는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해 JYP 표 디스코로 재탄생시켰다.

앞서 박진영은 2015년 선보인 '어머님이 누구니'로 파격적인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2019년 발매한 '피버(FEVER)'로 댄스가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기세를 몰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 '웬 위 디스코'로 올 여름 가요게예 디스코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게다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국내외 주간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노래가 58곡이 된 현시점에서 그가 '리빙 레전드'로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진영과 선미가 듀엣을 이룬 새 노래 '웬 위 디스코'는 8월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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