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세계인터 지컷, 간절기 경량외투 선봬
K2, 가볍고 보온성 탁월한 다운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지컷의 간절기 외투 컬렉션 /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가 예년보다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면서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은 이날 간절기 경량 외투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 중 하나인 경량 패딩은 지난해 3차 재생산까지 진행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다. 이에 지컷은 올해 상품 종류를 2배 이상 늘리고 정상 판매 가격도 30% 가량 낮춰 가격 경쟁력까지 높였다.

지컷 경량 패딩은 다이아몬드, 바둑판 모양부터 세로와 가로형 스트라이프까지 다양한 형태로 누벼 박은 퀼팅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릎 라인을 덮는 긴 기장부터 허리 라인의 짧은 기장까지 다양하며 화이트, 블랙의 기본 색상부터 베이지, 오렌지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상의 외투뿐만 아니라 패딩 소재 스커트, 팬츠 등도 함께 출시돼 한 벌의 셋업처럼 입을 수 있다.

경량 패딩 외에도 니트웨어, 원피스 등의 가을 이너 제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니트웨어의 경우 민소매부터 반팔 니트, 카디건 등으로 출시되며, 원피스도 긴 기장의 맥시 드레스부터 포멀한 셔츠형 원피스, 랩 스커트 형태까지 다양하다.

K2의 비숑리버시블다운 / K2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2020년 FW(가을겨울) 시즌 신상 플리스와 다운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씬에어 다운’은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로 완성한 씬다운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하다. ‘비숑 리버시블 다운’은 플리스 또는 다운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리버시블 형태로 착용할 수 있어 반전 매력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지컷 마케팅 담당자는 “과거에는 시즌이 지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알뜰 쇼핑이었지만 이제는 선 판매 신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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