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가수 호란이 이혼의 아픔을 극복 후 남자친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호란은 이혼의 아픔을 언급하며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호란은 대학 시절 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전남편과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지내다 헤어졌는데, 10여 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란은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고, 전남편도 생각이 비슷해 결혼하게 됐다”며 “이혼을 겪고 나이 결혼이 동거를 위한 제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사랑하는 남자가 있고 헤어지기 싫고 같이 살고 싶어서 합법을 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와 불화가 지속되면서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전해졌다.

방송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그는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 메탈밴드 오진 출신의 록밴드 이준혁은 올해 나이 43세이며 호란보다 1살 연상이다.

한편, 호란은 최근 ‘보이스트롯’에서 김지우, 선우와 팀미션으로 ‘사랑의 배터리’ 무대를 선보였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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