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게재한 가운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8일 우리액터스 측은 "가장 먼저 경찰과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 구급대가 권민아의 자택 앞에 도착해 문을 열고 있는 상태"라며 "소속사 측에서도 권민아의 자택으로 가는 중이다. 다만 아직 권민아의 정확한 상황 등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오후 10시쯤 손목을 자해한 듯한 사진 한 장과 함께 AOA 신지민, 김설현과 FNC 대표 한성호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그는 지난 달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당초 권민아의 주장을 부인했던 지민은 이후 사실을 인정하고 팀에서 탈퇴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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