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작 개봉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1일 18만201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241만414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날 오전 개봉한 ‘오케이 마담’에 밀려 예매율 2위로 물러났으나 오후 2시 기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현재 예매율 30.7%로 ‘오케이 마담’(28.4%)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2주차임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스코어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캐릭터와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 시원한 쾌감을 자아내며 입소문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또 지난 1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침체된 극장가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영화 입장료 6000원 할인권 이벤트를 2차로 오픈한 만큼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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