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이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NH농협손해보험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제1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최창수 대표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교수와 변호사 등 국내 소비자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간사로 구성됐다.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 자문과 회사와 고객 간 발생하는 보험 분쟁 중 판단이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사안을 중재하거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월 24일 소비자패널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종합결과발표회에서는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선사항과 아이디어 공유, 우수활동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소비자패널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상품 이해도 제고를 위한 안내장 용어 순화', '고령자 고객을 위한 큰 글씨 서비스 확대' 등 총 72건 아이디어 적용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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