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김두일 기자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7일 파주시 운정·교하지구 39(유치원 22, 초등학교 15, 중학교 2)교를 18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른 학교 내 전파 확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지역은 16일 용인과 양평 지역에 이어 파주지역이 세 번째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간에 긴밀히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육부와 방역당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지속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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