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가수 배동성의 재혼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전진주는 “배동성의 이혼 과정에서 불거졌던 불협화음을 알아서 재혼을 결정하는 데 고민이 됐다”고 고백했다.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전진주는 “친오빠에게 ‘기사에 나쁜 이야기도 있다. 그런 남자들은 평생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며 “‘남자는 누구와 같이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전진주는 “여행을 가면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며 “현지에서 음식에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 보고 등을 토닥거리면서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말했다”며 여행 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배동성은 늘 약속 시간에 먼저 나와 있었다”며 “성실하고 부지런한 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동성은 2013년 전 부인과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전 부인은 같은 해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배동성과 오랫동안 별거해왔다”며 “가정불화가 심했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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