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간지역이나 10만평의 매우 넓은 농지에 적용 가능
비대면 원격 무선 환경 제어 플랫폼 /글로벌스마트솔루션 제공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언택트(비대면)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으로 언택트 농업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18일 글로벌스마트솔루션(GSS)은 지능형 무선 환경제어 스마트 농업플랫폼인 ‘RF 무선 메쉬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밎춤형 최적 IoT 스마트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밎춤형 스마트 농업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제어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RF 무선 메쉬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의 스마트 농업 시스템에도 장비 및 센서의 교체 없이 어느 곳에나 적용 가능한, 경제성, 편의성 및 확장성이 모두 고려된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비대면 원격 무선 환경 제어 플랫폼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2020 제14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트 농업 시스템은 개별 및 그룹별 제어가 가능하며, 무선 노드 및 게이트웨이 기반으로 구성돼 기존에 설치된 장치들에 전원선 연결만으로도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농부들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농장 전체를 관찰하며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CCTV와 연동돼 실제농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센서(온도, 습도, 날씨, EC, 토양, 화재감지 등) 및 액추레이터(천창 및 측창 모터, 관수, 양액기, 조명등) 다양한 기기들을 노드에 바로 연결해 자동 및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그물형태의 자체 네트워크 통신망을 사용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반영구적 통신이 가능하고, 노드간 통신거리는 200m~1km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어 산간지역이나 10만평 이상의 매우 넓은 농지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박옥경 글로벌스마트솔루션 대표

박옥경 글로벌스마트솔루션 대표는 “‘농부들에게도 일상의 자유를’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본 플랫폼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소외된 계층 및 실버 세대들을 위한 지능형주방 안심시스템, 스마트축사, 스마트양식 시스템, 스마트홈, 스마트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스마트솔루션은 IoT·빅데이터·인공지능 시스템 전문 업체로 농어촌을 위한 맞춤형 IoT 스마트 팜 시스템 뿐만 아니라 4차 산업 전반에 걸쳐 ‘비대면 원격 무선 환경 제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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