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국민담화, 이번이 4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논의에서 제외될 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5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18일 오후 5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정 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코로나19 방역수위 강화 조치 설명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으나 이번 회의에서 인천 등 적용 지역 확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교회 행사가 이번 감염 확산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온라인 예배만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담화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현재 3단계 격상까지는 담화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처의 의견을 듣고 국민들께 협조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화의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4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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