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자연스마트팜(대표 전숙이)이 혁신적인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착에 실패하고 역귀농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숙이 대표는 안정적인 농업창업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스마트팜은 귀농귀촌지원 사업과 분양사업을 동시에 스마트팜 수익형 전원주택을 분양한다. 귀농인들이 정착에 필요한 주택과 재배사를 완공 후에 분양하고 있어 창업 비용이 절감되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해 있어 자연 속에서 전원생활을 누리고 산삼 배양근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산삼 배양근은 산삼과 동일한 유전자를 갖도록 인공적으로 복재해 배양한 것이다. 자연산 산삼 중 품질이 우수한 120년 근 산삼의 세포를 뽑아 살균 후 배양기에 산소와 당분, 비타민 등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양하고 있다. 산삼 배양근은 잔뿌리 형태로 음식점, 한약재, 화장품 원료 등으로 납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kg 납품가가 10여 만원이 되는 고소득 작물이고, 스마트팜 시설로 자동화 설비 운영이 가능해 혼자서도 30평 정도를 충분히 경작할 수 있다. 30평 시설에서는 800통 산삼배양근 재배가 가능하고, 월 300~500만원 가량 수익이 발생된다.

자연스마트팜은 수확된 산삼근을 전량 수매해 판로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전숙이 대표는 “오랜 귀농생활을 하며 겪어온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산삼배양근 농사는 초기 단계로 전국에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아 블루오션”이라고 설명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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