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물리탐사장비 전문기업 보민글로벌(주)(대표 안영돈)이 지구물리탐사 분야에서 다양한 장비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지구물리탐사장비는 전기·전자파, 탄성파, 레이더 등을 활용해 지하의 지질 구조나 암석의 성질을 파악하고 지하자원 개발, 건설공사, 안전진단 등에 활용되는 장비이다. 특히 교량, 댐, 터널 등의 공사와 내진설계, 저수지, 지하수 탐사, 매설물/구조물의 내부 결함, 불발탄 탐지, 문화재 조사, 싱크홀 같은 지하 동공 조사, 지하안전영향 평가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여년간 물리탐사장비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쌓아온 안영돈 대표가 2018년 지금의 보민글로벌을 설립했다.

독일 탐사장비 제작기업 Geotomographie사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해외 15여 개의 글로벌 지구물리탐사 장비 기업과 계약을 맺고 최신 장비 및 소프트웨어 공급은 물론 선진화된 기술력을 갖춰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수입 판매하는 장비는 차량형 3D레이다, 광역주파수대역 및 듀얼채널 레이다탐사기, 터널라이닝용 고주파탐사기, 고출력 자동 전기비저항탐사기, 탄성파탐사기, 전자파탐사기 등이다.

글로벌 장비 제조 기업들과 오랜 기간 네트워크를 구축해오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첨단 기술지원과 다양한 최신 장비, 소프트웨어를 국내 상황에 맞춰 제안하고,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전문 인력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아, 엔지니어링 회사와 건설사, 대학교, 군부대, 문화재연구소, 극지연구소, 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다.

또한, 서울시청 도로관리과 FWD(도로 포장지지력조사장비) 검교정, 극지연구소 해양 탐사자료 관리 SW 개발, 한국공항공사 FWD 검교정 및 기술지원, 한국도로공사 피복 비탈면 점검을 위한 GPR 활용 연구 용역 업체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서귀포 동굴 및 지하공동 확인을 위한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얼마전, 화성 8차사건 피의자의 진술에 따른 유기된 사체 발굴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현장 조사에 도움을 준 공로로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보민글로벌은 점차적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탐사 장비를 사용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교육 및 기술지원과 선진화된 장비 개발을 병행할 방침이며, 각각의 현장 목적에 맞는 현장적용을 위한 기술지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리 및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영돈 대표는 “싱크홀(땅꺼짐), 유물 및 동굴탐사 등 각 상황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최적의 솔루션을 한국 지형과 상황에 맞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국내 지구물리탐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민글로벌은 그 동안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인도, 동남아 등에 단계별로 현장 적용 기술 및 탐사기법등에 대한 진일보한 기술력을 전도유망한 젊은 엔지니어 양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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