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만6670명…수도권 244명·해외유입 9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 등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자칫 ‘수도권 대유행’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유입으로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670(해외유입 26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4120명(84.7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5%)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및 항만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9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315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244명은 수도권(서울 125명, 인천 17명, 경기 102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6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1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 등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9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246명, 경기 1833명, 경북 1393명, 인천 385명, 광주 213명, 부산 210명, 충남 197명, 강원 79명, 충북 72명, 세종 49명, 울산 40명, 전북 36명, 전남 28명, 제주 11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57명이 늘어난 1만4120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309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75만4123명이다. 이 중 169만940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3만804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