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 수도권, 광화문 발 확산 계속…사랑제일교회 누적 841명
“지금이 정점 아냐…거리두기 실천 안 하면 더 급격한 대유행 진행 예정”
서울 자가진단 가능성 갑론을박

[한스경제=장소연 기자]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가운데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파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화문 집회를 중심으로 종교시설에서 퍼지던 확산세가 각종 소모임, 의료기관, 직장 등 여러 고리를 통해 전국적으로 양산되고 있다.

방영당국은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국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2학기 개학을 맞은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개학 전 주 수요일부터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해서 본인 상태를 알리고, 교직원 등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중에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 전하며,  또한 학교도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 방식)를 도입하여 출입 인원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 전했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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