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월 김지연, 10월 최승우 & 박준용 & 정다운 연이어 출격
UFC 여자부 플라이급의 김지연이 8월 그라소와 승부한다. /U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UFC 코리안 파이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딛고 다시 옥타곤에 선다.

UFC는 4명의 코리안 파이터 대진 일정을 24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했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한국인 파이터들의 대진 발표에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첫 테이프는 '인천 불주먹' 김지연이 끊는다. 여자 플라이급의 김지연은 오는 8월 30일 펼쳐지는 'UFC Fight Night(이하 UFN)' 메인카드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격돌한다. 이어서 오는 10월 11일 최승우가 UFC 페더급 경기에 출전한다. UFC 데뷔 후 3연승을 내달리며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유세프 잘랄과 맞붙는다.

10월 18일에는 미들급에서 활약중인 박준용이 경기를 치른다. 존 필립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끝으로 UFC 라이트헤비급의 정다운이 10월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다.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UFC 254에서 샘 앨비를 상대한다.

한편, UFC 페더급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10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1에서 대결할 예정이다. 아직 UFC 공식 발표는 되지 않은 상황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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