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채자연이 과거 시어머니 송도순과의 인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우 송도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채자연은 시어머니와 사제관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채자연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남편이 자기 엄마가 제가 다니던 학교 교수님으로 있다는 거다. 이름이 송도순이라고 했다"면서 "헤어져야 하나 잠시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채자연은 "시어머니가 담당했던 화술 수업을 들었는데 학점을 B플러스를 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줌마들이 '시엄마 안 무서워?'라고 물어보곤 했다"라며 "지금은 무섭진 않다. 결혼한지 14년인데 지금까지 무서우면 안 되지 않나"라고 웃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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