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동치미쇼'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남편의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

25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양소영 변호사가 남편의 한 마디에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이날 양소영은 “어느 날 침대에 누워있는데 평소와 다른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열심히 왔으니까 이제는 그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한테 고생 많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끝내 안 해주더라. 내가 왜 열심히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눈물 흘렸다.

이후 집에서 양소영의 딸이 “엄마가 엄청 고생하면서 우리 키운 거 알고 있지? 고맙지?”라고 아빠에게 질문을 던졌고, 양소영 남편은 “맞다. 애 셋 키우느라 고생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양소영은 눈물을 보이며 “그 얘기가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라며 “당신이 그렇게 말해준 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한테는 진짜 위로가 되는 말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양소영은 올해 나이 50세로 현재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로 있다. 그의 남편 이현우 씨의 직업은 외교부 사무관 출신으로 현재는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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