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란 채널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유튜버 류정란(본명 유정엽)이 무단으로 한 극장에 침입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극장 측이 민 형사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류정란은 지난 21일 한 극장에 무단침입해 좌석에 앉거나 매점에서 무전취식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류정란을 포함한 4명이 서울 시내 극장을 무단으로 들어가 상영관 좌석에 함부로 앉거나 출입이 차단된 매점에서 막무가내로 먹고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극장은 지난 15일, 16일,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과 아르바이트생 확진으로 임시 휴업을 한 곳으로, 류정란과 그 일행은 마스크도 하지 않고 방역 지침을 어기는 불법을 자행했다.

논란이 커지자 류정란은 “코로나19가 물체 표면, 비말 등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너무도 큰 잘못”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다” “무엇에 대해 화가 났는지도 모른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류정란 측은 다시 한번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결국 극장 측과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극장 관계자는 민·형사상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류정란은 1998년생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바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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