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표백하지 않은 무표백 속커버로 자연의 색에 가까운 생리대로 차별화
고분자 흡수체(SAP)를 사용하지 않은 생리대
무표백 속커버 전 라인업에 대해 피부 자극 테스트 및 친환경 섬유 인증 획득
여성용품 브랜드 '쏘피' 생리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여성 필수품인 생리대가 기존의 흰색 제품과 달리 차별화된 무표백 속커버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민감한 부위에 직접 닿는 제품이다 보니 피부에 닿는 표면뿐만 아니라 몸에 닿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쏘피의 ‘자연의 색 무표백 속커버’는 이러한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출시되었다. 표백과정이 없는 속커버의 특성을 강조하였으며, 무표백 속커버에서 보이는 자연의 색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성용품 전문 기업 엘지유니참 주식회사(대표 김성원)의 여성용품 브랜드 쏘피는 무표백 속커버를 적용한 ‘자연의 색 무표백 속커버’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무표백 속커버란 말 그대로 화학적인 표백과정을 거치지 않은 속커버를 말하는데, 이 때 항균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갈색 빛을 띄는 성질이 있는 리그닌(Lignin) 이 남게 되어, 자연의 색을 띄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표백 속커버를 적용한 라인업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 ▲내몸에 순한면 ▲라베르플랑 총 3가지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유기농 100% 순면커버’는 신뢰도 높은 국제 기관인 OCS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을 사용했다. 이는 3년간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농약, 살충제 등의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천연 목화를 사용하고 있음을 뜻한다. ‘내몸에 순한면’은 100% 자연 순면커버를 사용하여 피부에도 편안하고 흡수력도 뛰어나 양이 많은 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베르플랑’은 스웨덴산 무표백 펄프배합 속커버와 인증받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으며, 식물 유래 성분이 함유된 백시트를 사용하여 몸에 닿지 않는 부분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무표백 라인업 제품의 경우 패키지에 별도의 무표백 마크가 부착되어 있어, 무표백 속커버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라인업 제품은 표백과정뿐만 아니라 고분자 화학 흡수체(SAP)도 뺐는데, 그럼에도 몸에 딱 맞는 볼록맞춤 구조와 표면에 안심흡수홀로 생리혈을 깔끔하게 흡수하여 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하여 피부에도 편안한 제품이며,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Standard 100 By OEKO-TEX®에서도 1등급 인증을 획득해 유해 성분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SOFY 관계자는 “속까지 챙긴 생리대 쏘피 무표백 속커버로 소재에 걱정이 많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고객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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