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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전남 담양에서 코로나 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담양군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담양 1번(60)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이 확진자는 광주 288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24일 무증상 상태로 세종시 자녀 집과 백양사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한 뒤 자택에 도착했다.

이어 25일에 광주 북구에 위치한 동광주탁구장을 방문해 광주 28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한 가운데 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담양군청 민원동(별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한때 폐쇄됐다. 그러나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민원동 업무를 재개했다.

한편, 전남 순천에서는 9명이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계속해서 집단 감염 사례가 많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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