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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제18호 열대저압부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천 140km 해상에서 발생해 태풍 마이삭 발생이 예측되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호 열대저압부가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410km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번주 주말쯤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태풍 바비는 실제 위력이 예상보다 약한 상태로 지나가 이날 새벽 5시 반쯤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고,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 바비는 물러났지만, 또다시 심상치 않은 구름대가 포착되면서 향후 이동 경로나 바람의 세기, 위치 등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중기예보센터는 이번 주 토요일쯤 태풍 마이삭으로 발생해 다음 주쯤 한반다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후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발생할 가능성까지 나와 주의가 당부 된다.

한편, 마이삭의 뜻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로 알려졌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뜻한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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