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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이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28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먼은 대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이날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 공식 SNS에 따르면 그는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4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채드윅 보스만은 아내를 포함한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집에서 숨을 거뒀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메시지 프롬 더 킹', '마셜' 등에 출연했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블랙 팬서' 역할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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