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임민환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던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2일 질병관리청으로 바뀌었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던 질병관리본부가 독립 조직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다.

초대 청장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승격 하루 전날인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정은경 본부장에게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감염병 전파 경로를 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가올 추석 연휴의 특별 방역도 함께 책임질 예정이다. (영상자료=연합뉴스)

임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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