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우측 두 번째)과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우측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한국선급(KR)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과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희망나눔 대학생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 4명에게 각각 25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국선급은 목포해양대학교를 비롯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가나다순) 등 8개교로부터 항해, 조선, 기관, 기계, 해상법을 전공하고 있는 재학생 가운데 장학생 29명을 추천받아 총 7,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향후 세계 해사시장을 이끌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두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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