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티에이징 계절 맞아 뷰티업계 신제품 출시
뷰티업계 '안티에이징' 신제품 출시/ LG생활건강,아모레,AHC,라벨영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뷰티 업계가 안티에이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신제품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안티에이징 제품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7가지 노화 징후를 한 번에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크림부터 아이크림 1통을 마스크 1장에 담은 마스크팩까지 뷰티 업계에서는 안티에이징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뷰티 브랜드 ‘키엘’은 지난달 27일 가을 환절기 시즌에 맞춰 탄력, 리프팅, 주름, 윤기, 보습·영양, 피부 결, 피부 톤까지 7가지를 한 번에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수퍼 크림’을 선보였다. 특히 키엘의 수퍼크림은 소비자 자가 테스트 결과 96% 가 피부 노화의 흔적 개선을 경험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LG생활건강 ‘숨마 엘릭서 8-미라클 파워 에센스 신제품 /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뷰티 브랜드 ‘숨37°’의 새로운 안티에이징 에센스 ‘숨마 엘릭서 8-미라클 파워 에센스’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숨37°의 10여 년에 걸친 발효 연구의 결실로 탄력이 저하되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는 등 다양한 피부 노화 징후를 다각도로 케어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 후 일주일 만에 체감하는 피부 변화 만족도를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신제품 ‘숨마 엘릭서 8-미라클 파워 에센스’는 시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발효의 힘으로 완성된 제품”이라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 ‘시크릿에센스와 출시 이후 뛰어난 만족도로 대표 럭셔리 에센스로 자리 잡은 ‘로시크숨마 시크리타 에센스’에 이어 또 한번 진화된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 자음생 앰플 /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자음생 라인을 강화했다. 설화수는 지난달 18일 안티에이징 신제품 자음생앰플을 출시했다.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졍시켜줄 수 있는 자음생앰플은 1,000일간의 재배 기간 중 단 일주일만 수확할 수 있는 귀한 원료인 고농축 진생베리를 담아 빠르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더했다.

뷰티 브랜드 AHC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마스크 포 페이스’ / AHC 제공 

뷰티 브랜드 ‘AHC’는 아이크림 1통의 핵심 성분을 고스란히 담은 마스크팩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마스크 포 페이스’를 출시했다. 아이크림 핵심 성분과 동일한 100% 인체 유사 구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비롯하여 35가지 펩타이드, 성장인자, 비타민, 히알루론산, 단백질 등을 그대로 함유해 아이크림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마스크 1번 사용만으로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올해는 길어진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균형이 깨지기 쉬워져 모공 관리와 주름 개선이 환절기 피부 관리의 숙제로 떠올랐다.

AHC는 모공관리에 집중하는 '니들 플라워 포어 퍼밍 세럼'을 내놓았다.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알프스산 에필로비움플레이스케리추출물과 모공을 지지해 주는 콜라겐 등 탄력섬유를 함유했다. '니들 플라워 포어 퍼밍 세럼’은 지난달 28일 GS Shop 단독 선런칭을 기념해 선보인 체험 키트가 1분에 130개씩 빠른 속도로 팔려 1만 명 선착순 판매 프로모션이 조기 마감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벨영 '쇼킹콜라겐액' / 라벨영 제공 

라벨영의 '쇼킹콜라겐액'은 콜라겐 손실 및 저하로 인한 처진 피부, 볼살 패임, 눈 밑 꺼짐의 효과적인 개선을 돕는 앰플이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피부 속 콜라겐이 저하되면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만 25세 전후로 콜라겐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만 40세 이후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벨영 관계자는 “쇼킹콜라겐액은 외부에서 억지로 넣은 콜라겐은 90% 이상 배출되기 때문에 자가 콜라겐을 케어하는 것이 피부 탄력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기획한 제품”이라며 “라벨영만의 콜라겐 배합성분과 콜라겐 부스터 엑기스의 더블 시너지 효과로 힘 없는 피부에 탄력과 볼륨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에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기 떄문에 피부가 쉽게 민감해지고 건조,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생기기 쉽다. 또한 기미, 주근깨 등 각종 색소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건조한 날씨로 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전체적인 탄력이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환절기 피부관리 시에는 보습은 물론 탄력까지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얼굴에 마스크까지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야 해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 조건이 형성된다. 뷰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세안 시 피부를 세게 문지르는 행위 등을 삼가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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