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계 최초… 스마트폰서 수면패턴 확인
마이지놈박스 수면패턴 분석 서비스. /마이지놈박스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 MGB)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등 단말장치를 통한 '사용자 맞춤형 침대 매트리스 추천' 특허를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지놈박스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침대 매트리스 자체 센서와 스마트폰 내 장치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유전자 및 잠자는 습관을 분석, 수면 개선에 도움을 주는 혁신기술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가구업체들과 활발한 사업 제휴가 이뤄지길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영태 MGB 대표는 "유전자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용자 수면습관 맞춤형 매트리스를 개발한 업체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침대 매트리스 시장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수면산업협회 집계 기준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48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었다.

한편 MGB는 미국의 23앤미, 앤세스트리, 시퀀싱닷컴 등과 함께 사용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결합한 콘텐츠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업체다. 현재 약 55개국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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