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키트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와 SK케미칼 등이 모두 상승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 주 동안 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차례의 검사가 시작된다”며 “항체치료제로 테스트할 성인 4,000명을 추가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항체치료제를 접종한 사람이 약 1년간 감염을 피할 수 있는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감염을 막아주는 예방약의 효능이 있는지를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연말까지 미국에 최대 10만 회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치료제가 임상 3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인 SK케미칼, 에이비프로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진매트릭스 등 주가에 관심이 쏠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35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3.87%, 진매트릭스는 3,33%, 에이비프로밥이오는 2.56% 상승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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