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39명·해외유입 15명…누적 2만4988명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4명)보다 26명 늘어나면서 이틀 만에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여기에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54명이 포함돼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4988명(해외유입 34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명으로 총 2만3082명(92.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9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자 6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1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39명은 수도권(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54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705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191명, 경기 4107명, 경북 1510명, 인천 886명, 부산 493명, 광주 442명, 충남 431명, 대전 377명, 경남 218명, 강원 206명, 충북 143명, 전남 136명, 울산 117명, 전북 108명, 세종 61명, 제주 39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52명이 늘어난 2만3082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439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45만739명이다. 이 중 240만748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826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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