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맏딸인 서민정씨. 사진 아모레퍼시픽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큰딸 서민정(29·사진)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홍정환(35)씨가 19일 결혼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결혼식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친인척 초대 없이 양가 직계가족과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약혼식을 올린지 4달여만이다. 결혼식엔 아모레퍼시픽그룹 일가와 보광창업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약혼식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 발행인,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아모레퍼시픽 그룹전략팀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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