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솔라루프' 언급에 에스와이·대성파인텍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3시 기준 에스와이는 전 거래일보다 29.13% 상승해 5,350원, 대성파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4% 상승해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솔라루프는 차기 킬러 제품이 될 것이라 했다고 보도했다.

솔라루프는 테슬라가 개발한 태양광 지붕으로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접목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규 주택을 비롯한 신축 건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친태양광 정책을 도입하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커다란 시장이 열릴 것으로 주목된다.

에스와이는 테슬라가 개발한 태양광 지붕인 솔라루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태양열을 이용한 사업을 확장해 태양열 보일러, 가정용 태양광 제품과 함께 태양열 온수기, 보일러 등의 주력 제품이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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