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엠블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20대 남성인 442번 확진자는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주전급 선수다. 이 선수는 경기 하남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대전 4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구단 선수와 코치진, 임직원 등을 선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한 건 이번이 2번째다. 앞서 프로야구에서 투수 신정락 등 한화이글스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대전 구단의 향후 경기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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