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시즌 KBO리그 구단지수(9일 현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은 KIA와 LG의 주가가 치솟았다.

KIA와 LG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9일 현재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나란히 2, 3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와 비교해 KIA는 4위에서 두 계단 뛰어 올랐고, LG는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두 팀은 전통의 인기 구단이다. 특히 올해는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 5위 싸움을 벌여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KIA는 지난 한 주간 총 13만9,820건의 버즈량을 올려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받았다. 뒤를 이어 LG는 12만2,959건으로 버즈지수 264를 기록했다.

한편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은 구단지수에서도 맨 꼭대기에 자리하며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진출한 5개 팀이 구단지수 1~5위를 차지하고, 탈락한 5개 팀은 6~10위로 처져 상하위권 팀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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