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로고/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내년 10월 한국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CJ컵@나인브릿지'의 총상금이 925만 달러(약 105억5,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CJ그룹과 PGA 투어는 2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총상금과 대회 개최 일정을 알렸다. PGA 투어 정규대회인 CJ컵은 내년 10월 19일부터 22일 열리는 첫 대회를 시작으로 10년 간 개최된다. 대회 장소는 CJ그룹과 PGA 투어가 조율 중이지만, 현재로선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또는 제주 서귀포시의 나인브릿지 골프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2년간 PGA 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 주최 측은 출전하는 한국 선수가 10명 이상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 2016시즌 한국-미국 투어 상금 순위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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