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박재범, 이하이 등 28명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신곡 ‘오토매틱(AUTOMATIC)’의 새로운 얼굴로 깜짝 참여했다.

5일 카카오엠 측은 인기 뮤지션 챈슬러가 설립한 PYT레코즈-아리스토레코즈와 함께 공동 기획-제작한 신곡 ‘오토매틱’ 리믹스(REMIX) 버전 음원을 깜짝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4일 챈슬러, 베이빌론, 트웰브, 문, 비비, 지젤 등 6인의 특급 컬래버로 화제 속에 공개된 신곡 ‘오토매틱’은 직설적 가사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그루브한 사운드로 발매 직후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한 몸에 모아왔다.

‘핫’한 반응에 힘입어 원곡 발매 약 3주 후 전격 발매에 나선 ‘오토매틱 리믹스’ 버전은 총 28명의 유명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의 초대형 협업 프로젝트로 완성돼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이 리믹스 음원은 박재범을 필두로, 이하이, 범키, 서사무엘, 수란, 수민, 후디, 엘로 등 베테랑 R&B 아티스트들은 물론 오션프롬더블루, 저드, 수비, 베드, 오웰무드, 논 등 각광받는 신예 R&B 뮤지션들까지 다수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같은 ‘어벤저스급’ 협업은 아티스트들의 자발적인 리믹스 챌린지를 통해 성사됐다. 원곡 발매 후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오토매틱챌린지 라는 이름을 단 게시물을 SNS를 통해 업로드 했고 이후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된 ‘오토매틱’의 주요 벌스(Verse)를 모아 또 하나의 신곡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것.

이처럼 독특한 협업 방식을 거쳐 공개된 ‘오토매틱 리믹스’ 버전은 챈슬러의 벌스를 시작으로 서로 다른 색채로 연결되는 28명의 목소리가 단 한 곡 안에 녹여지며 한층 입체적인 매력을 더한다. R&B 장르가 지닌 음악적 한계를 벗어나 국내 R&B, 힙합 음악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제시한 이 음원은 발매 직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의 ‘핫’한 반응을 한 몸에 모으며 강력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챈슬러를 비롯해 박재범, 이하이, 수란 등 28인 아티스트가 참여한 '오토매틱 리믹스' 음원은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 등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카카오엠, PYT RECORDS, ARISTO RECORDS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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