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베이코리아, 오는 12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진행
행사 수개월 전부터 진행한 고객 설문 적중…고가 디지털·가전 수요 ↑
지마켓 캡처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전개하는 연중 최대 쇼핑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고가 디지털 가전제품의 인기가 돋보이고 있다.

6일 이베이코리아가 전개하는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삼성 비스포크냉장고’가 누적 매출 15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위부터 7위까지도 디지털 가전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2위에는 ‘갤럭시S20’(총 14억5000만원)제품이 등극했고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총 13억7000만원), ‘갤럭시북 이온’(총 11억9000만원), ‘삼성 그랑데 건조기’(총 11억3000만원), ‘LG 트롬원바디 건조기’(총 10억6000만원), ‘로보락 로봇청소기’(총 10억1000만원)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순위에도 디지털/가전 제품들이 큰 비중으로 자리하고 있다.

옥션에서도 비슷한 트렌드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누적매출 1위로 ‘갤럭시S20’이 총 6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LG 트롬원바디 건조기’, ‘LG 트롬스타일러’, ‘삼성 크리스탈 UHD TV 65인치’, ‘LG 디오스 냉장고’ 등 고가 가전제품들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빅스마일데이에 가전 수요가 높을 것을 예상,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이들은 행사 두 달 전부터 1만8000여명의 고객과 이베이코리아의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을 진행하며 트렌드를 파악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품군 별로 할인행사 때 꼭 사고 싶은 제품에 대해서는 4명 중 1명이 ▲무선청소기(25%)가 꼽혔다. 이어 ▲무선이어폰(14%), ▲냉장고(13%), ▲의류관리기(12%)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사고 싶은 제품을 딱 하나만 고르라는 주관식 질문에는 ▲LG 스타일러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LG 코드제로 ▲삼성 그랑데 건조기 ▲애플 아이팟 ▲닌텐도 스위치 ▲쿠쿠 압력밥솥 ▲다이슨 에어랩 등 디지털/가전 제품들이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활성화를 위해 스마일시리즈와 연계한 혜택도 역대급으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시리즈 연계 혜택을 예년보다 더욱 강화하며 소비자를 공략했다. 본 행사기간 쿠폰 혜택만 합해도 무려 400만원에 달한다. 전체 빅스마일데이 쿠폰은 행사 기간을 3차례로 나눠 각각 사이트 별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이베이코리아 전용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를 발급받고 ‘스마일클럽’ 첫 연회비를 결제하면, 3만원 전액을 스마일카드에 등록된 본인 결제 계좌로 캐시백해준다.

매일 자정(00시) 마다 업데이트되는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늘의 히어로 아이템’, 한정판 디자인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역대급 ‘메가 스폰서십’, 재미와 파격을 더한 O2O 프로모션 ‘스마일클럽 라운지’ 등 유례없는 이벤트와 혜택으로 역대급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상품 소싱 등 행사 기획 전반에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고객 설문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오늘의 히어로 아이템’ 등이 탄생했고, 고객이 가장 원하던 디지털/가전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한 특가혜택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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