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폴 펠더(왼쪽)와 하파엘 도스 안요스. /UFC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하파엘 도스 안요스(36ㆍ브라질)가 라이트급 복귀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도스 안요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3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트급 7위 폴 펠더(36ㆍ미국)를 5라운드 종료 2-1 판정으로 물리쳤다.

도스 안요스는 2017년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3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고 결국 라이트급으로 돌아왔다. 도스 안요스의 당초 상대는 마카체프였다. 그러나 부상 탓으로 상대는 펠더로 대체됐다. 도스 안요스는 이번 승리로 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총 전적을 30승 13패로 만들었다.

반면 펠더는 통산 2번째로 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댄 후커에게 판정패를 기록한 데 이어 도스 안요스를 꺾지 못했다. 통산 전적은 17승 6패가 됐다.

한편 코메인이벤트로 벌어진 압둘 라작 알하산과 카오스 윌리엄스의 경기에선 윌리엄스가 시작 30여초 만에 강력한 펀치를 꽂아 TKO 승리를 거뒀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