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우아!(woo!ah!)가 두 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우아!는 23일 오후 두 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QU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우연은 "준비한 기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단점들을 분석하고 채우려 노력했다"고 말했고 소라는 "팬 분들이 6개월을 기다려주셨는데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준비를 했다. 하면서도 각자 책임감이 강해진 것 같다"고 했다.

'큐리어스'는 우아!가 지난 5월 데뷔 앨범 'XCLAMATION'으로 상반기를 달군 이후 약 6개월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Question'의 첫 글자 Q와 '호기심 많은'이라는 뜻의 'Curious'를 합성한 말로, 호기심 가득한 Z세대 우아!를 표현하는 말이다. 초이스37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결성된 YGX 프로듀싱팀이 참여한 타이틀곡 ‘배드걸’과 ‘빙빙빙(Round&Round)’ ‘아이 돈트 미스 유(I Don’t Miss U)’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데뷔 앨범에서 타이틀곡 '우아!(woo!ah!)'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어린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성장기 청년들의 복잡한 감정을 '남들과는 다르게 나 답게'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작 신호의 싸인이 '큐'인 것처럼 '큐리오스'는 우아!의 새로운 컴백과 새로운 시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중 타이틀곡 '배드걸'은 Z세대 여자애들 우아의 태도와 표현방식으로 담은 곡으로 퓨처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파트마다 변화하는 리듬과 악기에 멤버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내며 솔로뿐 만 아니라 떼창 및 댄스 브레이크까지 한 곡에서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우연은 "우리의 당당한 태도와 표현 방식이 인상적인 노래다. 떼창과 댄스 브레이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는 "우리의 귀여움과 카리스마,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팔색조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즉석에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아이돌 컴백이 이어진 가운데 우아만의 차별점에 대해 민서는 "'배드 걸'은 우리 퍼포먼스와 음악이 독특하다. 나를 사랑하지만 남에게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널리 퍼트리고자 하는 모습이 색다른 매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2020 MAMA' 신인상 후보에 오른 소감도 밝혔다. 나나는 "큰 축제에 저희 이름이 올랐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후보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우연은 "후보가 공개되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후보가 공개될 때 '배드 걸' 티저가 우연히 같이 나갔다.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아!는 이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라는 "팬분들이 6개월을 기다려줬는데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면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준비를 했다. (준비)하면서 각자 책임감이 강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음방(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우아!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지연 기자 choijiy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