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오른쪽). /알 가라파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카타르 프로축구 알 가라파SC 소속 구자철(31)이 올 시즌 4호골을 뽑았다.

구자철은 현지 시각으로 27일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코르와 2020-2021 스타스리그 7라운드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16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호골이자, 컵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4번째 득점이다.

동점을 만든 알 가라파는 이어 5골을 폭발하며 6-3 대승을 거뒀다. 전반 42분과 후반 5분 호맘 아메드가 잇따라 골을 넣었고 후반 14분에는 아메드 알라 엘딘이 추가 골을 기록했다. 알 가라파는 상대에 2골을 더 내줬지만 아메드 알가네히가 2골을 더 추가해 기분 좋은 승리를 올렸다.

2연승을 질주한 알 가라파는 리그 3위(승점 15)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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