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보라공사 대표

 

보라공사(대표 김석)가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집수리, 도장, 방수, 건물/주택 신축 등 각 종 공사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공사 업체를 선별해 연결해주는 공사 플랫폼 서비스 앱 더 공을 론칭했다. 

김석 대표는 ‘"30여년간 건축사로 일 해오면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등 각종 공사 과정에서 건축주와 공사업체 간에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공사 현장의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와 공사업체를 연결하고 조율해 주는 거버넌스(governance)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공사 업계는 표준화된 가격은 물론 문제 발생 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고, 업체의 시공능력이나 평판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 공이 지향하는 가치는 걱정 없이 공사 간단하게 끝내기이다. 플랫폼내에서 이용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공사를 선택해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적합한 공사업체를 추천해준다.

견적 제시를 거쳐 공사가 시작된 후 이용자는 공사업체의 상세한 기록을 바탕으로 공사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분쟁이 생길 경우 플랫폼에서 책임지고 양 쪽을 조율해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실력과 양심을 갖춘 신뢰할 만한 업체만 입점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업체는 작업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으며 플랫폼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 대표는 “‘더 공은 단순히 중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공사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사 전문채널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공사문화 전체를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금성을 운영하는 김 대표는 인공지능이나 증강현실 등의 기술을 접목해 더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세계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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