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성 원네트웍스 대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이 주목을 받으면서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과 함께 한국산 마스크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원네트웍스(대표 최기성)가 중국 JIAODIAN사와 총판 계약을 맺고 최첨단 고성능 마스크 생산 기계를 국내에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원네트웍스의 마스크 자동화 생산 기계 ‘FOCUS-DG’는 덴탈 마스크용과 3D 마스크용의 2종류가 있다.

안정적인 이어벨트 타입으로 덴탈용 평면 마스크는 분당 200~250, 방역용 입체 마스크는 분당 200장까지 생산 가능하다.

또 원단 틀어짐을 자동으로 보정하고 원단 부족 시 기계가 자동 정지해 경보가 울리므로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FOCUS-DG'는 완전 자동화 설비로 운용인력이 1명만 있으면 충분하고 사이즈가 콤팩트해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조작도 간단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 특히 공압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로 제어하므로 에어 컴프레서가 필요 없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최기성 대표는 단순 판매보다 고객 맞춤형 장비 및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해외제품 사용시 애로점인 원활한 설치는 물론 A/S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고객과 믿음을 쌓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원네트웍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엔지니어를 확보해 장비 설치와 시운전, 가동까지 전 과정을 빠르게 지원하며 A/S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부품이나 소모품도 여유롭게 준비해둔 상태다.

최 대표는 지난 10월 말 수출규제 해제로 향후 마스크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로 향상된 제품을 선보여 K방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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